🐾 고양이 입양 시 주의할 점과 첫 7일 적응법

입양 당시 사이트에 올라왔던 사진

 

고양이를 가족으로 맞이하는 일은 설레고 행복한 경험입니다.
하지만 입양 초기의 준비와 관리는 고양이의 평생 건강과 정서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입양 시 주의할 점과 첫 7일 적응법을 단계별로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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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양이 입양 전 준비사항

고양이를 입양하기 전에 반드시 아래 준비물을 체크하세요.

저도 길고양이를 입양한 케이슨데요, 고양이들을 보호해주는 병원에서 하기와 같은 준비물들을 알려주시더라요.

저런 모든 것들이 준비되고, 서류도 통과되어야 가능했답니다.

 

@필수 준비물

• 화장실(배변통)과 모래
• 물·사료 급식기
• 캣타워 또는 숨숨집
• 스크래처
• 기본 장난감
• 이동장
• 사료(기존에 먹던 것과 동일 제품)

⚠️ 급격한 사료 변경은 소화불량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기존 먹던 사료를 최소 1~2주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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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장 필수!!

2. 입양 당일 주의사항

고양이를 데려오는 날은 최대한 조용하고 스트레스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 이동 시 팁

• 안전한 이동장 사용 =>이동장은 필수에요 필수!! ㅎㅎㅎㅎ
• 담요, 수건으로 이동장 덮어주기 (외부 자극 차단) =>배변패드도 하나 깔아주고~~
• 이동 중 불필요한 소리, 접촉 최소화

@ 도착 후

• 집안 전체 개방 금지 → 작은 방 한 곳에 격리
• 숨을 공간(숨숨집, 박스) 마련
• 화장실, 물, 사료 같은 공간 배치

⚠️ 처음부터 다가가거나 안으려 하지 마세요. 스스로 나올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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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첫날 새침함 ㅎㅎ

3. 입양 첫 7일 적응 단계별 관리

고양이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음 단계로 천천히 진행해 주세요.

🗓️ 첫째 날

• 작은 방 한 곳에 격리
• 방문 닫고 조용한 환경 유지
• 직접적인 접촉, 소리 최소화

🗓️ 둘째~셋째 날

• 방문 열지 말고 방문 앞에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름 불러주기
• 문틈 간식, 손 냄새 맡게 하기 시도

🗓️ 넷째~다섯째 날

• 문 열어 방 바깥 탐색 유도
• 집안 안전 점검(문, 창문, 틈새)
• 다른 가족과 조심스러운 첫 만남 시도

🗓️ 여섯~일곱째 날

• 활동 공간 점진적 확대
• 장난감 놀이 유도
• 화장실, 스크래처 위치 고정

 

@ 개별 성격에 따라 기간은 다르므로 강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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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숨집이 안락한듯

4. 입양 초기에 흔히 하는 실수

처음 입양 시 아래 실수는 고양이의 불안과 문제 행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주의해야 할 실수

• 집안 전체 개방 → 숨어버리고 며칠간 나오지 않음 
• 손으로 잡으려 시도 → 불신, 방어심리 증가
• 화장실 위치 바꾸기 → 배변 실수 발생
• 장난감을 얼굴 가까이 가져다 댐 → 공포감 유발

@ 고양이의 **“스스로 탐색하고 접근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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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입양 첫 주 건강 체크리스트

입양 후 반드시 아래를 관찰하세요.

 

1) 식욕 여부
2) 물 섭취량
3) 배뇨·배변 상태
4) 재채기, 콧물, 눈곱 여부
5) 설사, 구토 여부

 

⚠️ 위 증상이 지속되면 수의사 검진을 권장합니다.
입양 초기 감기(허피스 바이러스), 기생충, 설사 등은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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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존 반려동물과의 만남 주의사항

다른 반려동물이 있다면 처음부터 함께 두지 말고 격리 후 단계별 합사가 필요합니다.

1) 첫 만남 전

• 수건, 담요 등 냄새 교환
• 서로의 영역에 접근 금지

2) 첫 만남 시

• 짧고 긍정적인 만남 유도
• 공격, 공포 반응 시 즉시 중단

⚠️ 무리한 만남 시도는 스트레스와 싸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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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입양, 준비와 배려가 전부입니다

고양이 입양은 한 생명을 책임지는 중요한 선택입니다. 그러니 많은 고민을 해보셔야 해요.

귀엽기만 하다고 입양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첫 7일은 신뢰, 안정감, 안전성을 심어주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충분한 준비와 배려가 고양이의 평생 행복과 연결됩니다.
오늘부터 따뜻한 집사의 길을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