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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냥이~

🐾 고양이 행동 이해하기: 냥이의 몸짓 언어 10가지

by 가능성의 시작 2025. 4. 29.

 

고양이는 말을 하지 않아도 다양한 몸짓과 행동으로 감정과 상태를 표현합니다. 초보 집사라면 고양이의 행동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가 보내는 주요 신호 10가지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1. 꼬리를 높이 들고 다가온다

꼬리를 세우고 느긋하게 다가오는 고양이는 친근함과 신뢰를 표현하는 중입니다. 집사에게 반가움을 표시하는 가장 긍정적인 신호 중 하나입니다.


2. 꼬리를 흔든다

고양이가 꼬리를 빠르게 흔든다면 불편하거나 짜증이 났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천천히 흔들 경우에는 긴장하거나 상황을 관찰하는 중일 가능성이 큽니다.


3. 눈을 천천히 깜빡인다

고양이가 집사를 바라보며 천천히 눈을 깜빡이는 것은 사랑과 신뢰의 표현입니다. '고양이 키스'라고 불리며, 같은 방식으로 천천히 눈을 깜빡여 응답해 주세요.


4. 귀를 뒤로 젖힌다

귀를 뒤로 젖히거나 납작하게 만들면 두려움, 경계심, 공격성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고양이를 억지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골골송을 부른다

고양이가 편안하거나 기쁠 때, 혹은 불안을 달래기 위해 골골송(그르렁 소리)을 냅니다. 상황을 함께 고려하여 긍정적인 감정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골송과 꾹꾹이는 기본 장착!! ㅎㅎㅎ


6. 몸을 부비고 문지른다

고양이가 몸이나 머리를 집사에게 부비는 것은 '너는 내 가족'이라는 소유와 애정의 표시입니다. 냄새를 공유하여 유대감을 강화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우리 집 냥이도 제가 퇴근해서 집에만 들어오면 부비느라 정신이 없어요 ㅎㅎ


 

7. 뒹굴며 배를 보여준다

고양이가 배를 드러내고 뒹구는 것은 극도의 신뢰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배를 만지는 것은 고양이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집 냥이도 배까고 보여주는건 기본!! 위에 저희 냥이 사진보면 완전 인생무상~~ㅎㅎ


8. 몸을 웅크리고 귀를 낮춘다

공포심을 느끼거나 위협을 감지했을 때 고양이는 몸을 낮추고 귀를 납작하게 만듭니다. 이때는 고양이가 스스로 안정을 찾을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9. 발톱을 세우고 손을 내민다

발톱을 꺼내어 손을 뻗는 행동은 놀이를 원하거나, 공격적으로 경고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문맥과 상황을 함께 살펴 해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0. 사라져 숨는다

고양이가 갑자기 숨어버린다면 스트레스, 두려움, 혹은 아픔을 느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조용히 기다려주고,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으면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몸짓 언어를 이해하면 고양이와의 관계가 더욱 깊어집니다. 각 행동의 의미를 존중하고, 고양이의 감정을 배려하는 것이 행복한 반려 생활의 시작입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고양이의 작은 신호를 세심히 관찰해 보세요!